제목 태을주 수행을 하니 무지개가 나타났어요. 글쓴이 김태희 날짜 2020-02-27



2019년 8월 10일 토요일 날씨: 더움


태을주 수행하기 전 포감님께서 목이 아프더라도

큰 소리로 태을주를 읽으라고 하셨다.

난 그 말을 새겨듣고 큰 소리로 태 을주를 읽었다.

드디어 도공을 시작하고 중간쯤 목이 아파왔다. 

그 덕에 체험도 했다. 깜깜한 하늘의 구석에 무지개가 나타나더니

그때부터 하늘 이 점점 환해졌다.




1일차.

태을주를 읽다가 미륵불의 얼굴이 보였다.

그리고 중후반쯤 무엇인가 나를 감싸는 듯했다.





2일차.

태을주를 읽다가 어제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이 내 몸을 감쌌다.

도공을 하다가 파란색 바탕에 검정색 물체가 떠다니다가 사라지고

잠시 후 파란색 바탕마저 사라졌다.

입정 때 초록색의 꽃이 보였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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